이 증권사 오두균 연구원은 "리홈쿠첸의 2분기 실적 개선의 핵심은 수익성 사업부인 리빙사업부(전기압력밥솥, 쿠커 외) 제품의 매출 증가"라며 "2분기 전기압력밥솥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3% 늘어난 415억원을 기록, 3분기에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밥솥의 매출은 주요 소비자층인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분기 대비 40.2%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7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59만명으로 2분기 방한 중국인 관광객수의 절반을 넘어섰다"며 "9월 중에 있는 중국 중추절 연휴(9/19~9/21)에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경우 밥솥 판매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