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기 회복 초기 국면…모멘텀 미약"-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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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6일 유럽의 경기 회복은 초기 국면이기 때문에 아직은 성장동력(모멘텀)이 미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영원 연구원은 "성장률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기는 변화의 초기국면에 국한된 모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경우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개선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GDP 규모 역시 2007년 금융위기 이전은 물론 2011년 재정위기가 본격화된 시점에 비해서도 크게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또 "소매판매 동향이나 산업생산 등에 있어서 미국은 금융위기 직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은 본격적인 추세 반전 증거를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치, 정책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일정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9월22일 독일 총선이후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바탕으로 진일보한 경기부양대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이영원 연구원은 "성장률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기는 변화의 초기국면에 국한된 모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경우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개선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GDP 규모 역시 2007년 금융위기 이전은 물론 2011년 재정위기가 본격화된 시점에 비해서도 크게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또 "소매판매 동향이나 산업생산 등에 있어서 미국은 금융위기 직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은 본격적인 추세 반전 증거를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치, 정책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일정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9월22일 독일 총선이후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바탕으로 진일보한 경기부양대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