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편입된 지수의 구성종목이 변경된다. STX조선해양이 감사인의 반기검토의견에서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는 STX조선해양을 코스피200 및 KRX조선업종 지수에서 제외하고 지수별 예비종목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의 빈 자리는 코스피200에서 영진약품이 KRX조선업종 지수에서는 한라IMS가 각각 메운다.

STX조선해양은 코스피200 조선·운송 섹터에서도 제외됐다. 영진약품은 코스피200 필수소비재 섹터에 새로 편입됐다.

변경일은 관리종목지정일 다음 매매일인 오는 19일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