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가 16일 서울 방배동에 마련된 사무국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2015 세계물포럼’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4월 창립총회를 연 조직위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난달 재단법인 인가를 받고 공식 출범했다.

세계물포럼은 물 부족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다. 제7차 포럼이 2015년 4월 대구·경북(경주)에서 개최된다.

개최국과 세계물위원회(WWC)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각국 정상을 비롯해 국제기구·학계·시민단체·기업체 등 물 관련 이해관계자 3만50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