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은 친형인 고(故) 변두섭 예당컴퍼니 회장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회사 주식을 몰래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 등으로 동생 변차섭 예당컴퍼니 대표(50)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변씨는 지난 6월3일 오후 변 회장이 자살한 사실을 보고받고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다음날 오전 자신의 차명주식 9억원어치를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