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산하 김포도시공사는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에 4개 컨소시엄이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고 19일 발표했다.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SK건설 컨소시엄, 중국계 대학 산학협력기관과 금융알선 업체로 구성된 터스파크-노스타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김포도시공사는 오는 2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컨소시엄 한 곳을 우선사업자로 선정한 뒤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SPC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대상지(230만여㎡) 가운데 우선 1단계로 124만여㎡를 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은 토지 보상에서 단지 조성, 분양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