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봉사단(SNU 봉사단)이 19일 베트남 꾹와이현 한·베트남장애인재활센터에서 장애아동들을 돕는 봉사활동 기념 헌정식을 가졌다.

SNU 봉사단은 서울대 학생 및 베트남 하노이대 학생,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한·베트남장애인재활센터에서 장애아동들에게 교육 및 놀이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재활센터에 배드민턴장 건축과 베트남 탕와이현 한·베트남협력센터 주민문화체육장에 화장실 및 창고 건축을 돕기도 했다.

서울대 측은 “지금까지 두 차례 봉사활동으로 한국과 베트남간의 우호관계를 한 단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SNU 봉사단의 베트남 봉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SNU 봉사단 활동을 기념하며 개최된 헌정식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김성환 글로벌사회공헌단장을 포함한 서울대측 인사들과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봉사단원 40여명이 참여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