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많이 할수록 소득 수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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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를 많이 하는 사람이 돈도 잘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켓워치가 17일 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앵글리아러스킨대의 닉 드라이다키스 경제학 교수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에 4번 이상 성관계를 하는 사람은 소득이 평균보다 5%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혀 섹스를 하지 않는 사람은 평균보다 3%가량 적게 버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드라이다키스는 지난 2009년의 브라질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브라질 직장인 연구에서도 섹스 빈도와 급료 간 연계가 확인됐다”면서 이에 따라 “경제학자들이 갈수록 섹스 문제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왜 그럴까’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일치한다. 비벌리힐스의 심리학자 캐럴 리버먼은 “성적으로 왕성한 사람은 자신감이 충만해 직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일할뿐 아니라 이성에게도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마디로 사람들은 승자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섹스 기회를 확대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드라이다키스는 “고소득자가 데이트 시장에서도 인기있게 마련”이라면서 “개인적인 성공은 당사자의 성적 욕구를 높인다”고 지적했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앵글리아러스킨대의 닉 드라이다키스 경제학 교수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에 4번 이상 성관계를 하는 사람은 소득이 평균보다 5%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혀 섹스를 하지 않는 사람은 평균보다 3%가량 적게 버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드라이다키스는 지난 2009년의 브라질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브라질 직장인 연구에서도 섹스 빈도와 급료 간 연계가 확인됐다”면서 이에 따라 “경제학자들이 갈수록 섹스 문제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왜 그럴까’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일치한다. 비벌리힐스의 심리학자 캐럴 리버먼은 “성적으로 왕성한 사람은 자신감이 충만해 직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일할뿐 아니라 이성에게도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마디로 사람들은 승자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섹스 기회를 확대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드라이다키스는 “고소득자가 데이트 시장에서도 인기있게 마련”이라면서 “개인적인 성공은 당사자의 성적 욕구를 높인다”고 지적했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