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주파수 경매 시작…SKT 가장 유리"-이트레이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통신업종에 대해 향후 8년간 사용할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김준섭 연구원은 "이통사 중 SK텔레콤의 선택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LTE-A를 제공하고 있어 특정 대역에 종속되어 있지 않고, 시장 지위 측면에서도 한 분야에 종속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원하는 주파수 대역에 대한 8년간의 사용권을 얻기 위해 진행되는 경매에 참여한다. 주파수 경매는 오름입찰(증분율 0.75%) 50라운드로 진행되고,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밀봉입찰로 마무리되는 혼합경매 방식이다.
김 연구원은 "D블록의 최저 가격이 1조 원 이상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대다수의 관측뿐만 아니라 5000억~6000억 원대로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며 "하루에 6라운드 정도가 소화될 경우 이달 말이나 돼야 경매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준섭 연구원은 "이통사 중 SK텔레콤의 선택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LTE-A를 제공하고 있어 특정 대역에 종속되어 있지 않고, 시장 지위 측면에서도 한 분야에 종속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원하는 주파수 대역에 대한 8년간의 사용권을 얻기 위해 진행되는 경매에 참여한다. 주파수 경매는 오름입찰(증분율 0.75%) 50라운드로 진행되고,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밀봉입찰로 마무리되는 혼합경매 방식이다.
김 연구원은 "D블록의 최저 가격이 1조 원 이상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대다수의 관측뿐만 아니라 5000억~6000억 원대로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며 "하루에 6라운드 정도가 소화될 경우 이달 말이나 돼야 경매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