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미스터 고' 실패 주가 반영…'관상'에 기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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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9일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영화 '미스터 고'의 흥행 실패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관상'의 흥행 가능성이 기대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달 17일 개봉한 '미스터 고'의 관객과 박스오피스 수입은 각각 132만명, 93억원(8월13일 기준)에 그쳐 3분기에 거액의 관련손실 인식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미스터 고'의 흥행 실패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개봉 예정인 '관상'은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스터 고'가 개봉한 지난달 17일 이후 주가가 22.3% 급락하면서 관련 우려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미스터고' 관련 손실 규모는 47억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3분기 실적이 수정되면 목표주가 역시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추석 시즌에 개봉할 예정인 영화 '관상'은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등 화려한 출연진 등에 비춰 흥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2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6월에 개봉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 성공으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255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1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달 17일 개봉한 '미스터 고'의 관객과 박스오피스 수입은 각각 132만명, 93억원(8월13일 기준)에 그쳐 3분기에 거액의 관련손실 인식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미스터 고'의 흥행 실패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개봉 예정인 '관상'은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스터 고'가 개봉한 지난달 17일 이후 주가가 22.3% 급락하면서 관련 우려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미스터고' 관련 손실 규모는 47억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3분기 실적이 수정되면 목표주가 역시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추석 시즌에 개봉할 예정인 영화 '관상'은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등 화려한 출연진 등에 비춰 흥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2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6월에 개봉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 성공으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255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1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