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3% 내린 6465.7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31% 하락한 8366.2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7% 내린 4083.98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600지수도 1.59% 내린 304.77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증시의 조정 국면과 양적완화와 관련된 주요 일정을 앞둔영향에 초반부터 보합세로 출발한 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블룸버그 서베이에서 경제학자의 65%가 다음달 중 양적완화 축소를 예상하는 등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연정 붕괴 위기가 고조되는 이탈리아의 불안한 정정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