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모모이로 클로버 Z
걸그룹 크레용팝이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의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크레용팝 vs 모모이로 클로버 Z(모모쿠로 Z)'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레용팝과 모모이로 클로버 Z의 활동을 비교한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크레용팝은 지난 6월 공개한 ‘빠빠빠’에서 트레이닝복에 헬멧을 착용한 패션과 ’직렬5기통 춤’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며 ‘모모이로 클로버 Z’는 지난 2008년 데뷔, 각자 다른 색상에 헬멧을 착용하는 재밌는 컨셉으로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크레용팝 모모이로 클로버 Z 해당 게시물에서는 다섯 소녀가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은 모습은 물론, 각양각색의 헬멧 패션과 포즈도 유사하게 취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논란은 일본의 한 사이트에 두 걸그룹을 비교하는 게시물이 등장하면서 발발하기 시작했는데, 논란이 거세지다 일각에서는 “모모쿠로Z가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은 건 예능프로그램을 위해서다. 저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바 없다”며 “이번 크레용팝의 논란은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크레용팝 모모이로 클로버 Z 표절로 논란이 되고 있는 크레용팝은 '일베 논란' 으로도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