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미국 장기국채 및 시니어론에 투자하는 랩 상품 '신한명품 오페라 TBT/시니어론 ETF랩'을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시니어론 상장지수펀드(ETF)에 50%, TBT(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시 수익발생하는 ETF)에 50%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TBT는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하고, 시니어론 ETF는 일시 매수로 진행된다.

적정 목표수익률밴드(6~8%)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해외에 상장된 ETF를 매매해 국내상장 해외 ETF에 비해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국내상장 해외 ETF는 보유기간 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나 해외상장 ETF는 양도소득으로 분류 과세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 1%다. 최초 1회에 한해 선취 수수료(1.0%)를 받아 장기투자 할수록 총수수료율이 낮아진다.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증권ㆍ은행 거래 통합 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