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OE) 수주와 수익성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오전 9시27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250원(1.76%)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하반기 9개 회사와 20개 모델 OE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상반기보다 4개 모델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하반기에 납품이 시작되는 것은 1~2개 모델로 예상했다.

그는 "두 가지 걱정거리였던 OE 수주와 수익성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이라며 "경쟁사에 비해 OE 비중이 낮기 때문에 현대·기아차 파업 영향도 덜 받는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