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보험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보험금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로 각종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신한생명은 작년 말 시스템 개발에 착수, 지난 5월 개발을 마쳤다.

지난 3개월 간 시스템 안정화와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보험금 지급건에 대한 연령, 성별, 직업 뿐만 아니라 지역, 병원, 수술종류, 보험상품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급 추이를 분석해 보험사기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조기 경보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