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생명, 강세…지배구조 정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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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오르고 있다.
21일 오후 1시41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2500원(2.40%) 상승한 10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때 4.33%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건희 회장 위독설로 그룹 소유구조의 정점에 위치한 점이 부각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이 회장이 20.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지만 2대 주주인 에버랜드(19.3%) 등 우호지분은 이미 충분한 상태고, 에버랜드의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른 소유·지배구조 개편도 IFRS 적용 이후 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이번 이슈에 따른 상승의 지속성은 낮다"며 "다만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이 지속된다면 하방경직성 확보는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건희 회장은 가벼운 감기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고, 주말께 퇴원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최근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증권시장 등에서 '건강이상설'이 나온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1일 오후 1시41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2500원(2.40%) 상승한 10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때 4.33%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건희 회장 위독설로 그룹 소유구조의 정점에 위치한 점이 부각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이 회장이 20.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지만 2대 주주인 에버랜드(19.3%) 등 우호지분은 이미 충분한 상태고, 에버랜드의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른 소유·지배구조 개편도 IFRS 적용 이후 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이번 이슈에 따른 상승의 지속성은 낮다"며 "다만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이 지속된다면 하방경직성 확보는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건희 회장은 가벼운 감기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고, 주말께 퇴원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최근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증권시장 등에서 '건강이상설'이 나온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