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증시가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연일 부진한 성적을 냈다. 이날 수익률이 개선된 참가자는 전체 11명 중 2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하락장에서도 1.12%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냈다.

금호산업(4.26%) 주식을 일부 덜어내 70만원대의 확정이익을 거둔 덕이다. 다른 보유종목인 CJ대한통운(-2.45%), KCC(-0.49%), 큐에스아이(-0.82%)가 내렸지만 누적 수익률은 22.34%로 상승했다.

최하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도 유일한 보유종목인 신풍제약(0.52%)이 상승하면서 손실을 0.41%포인트 줄였다. 누적손실률은 -20.07%.

이 밖에 2위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일별수익률 -0.63%포인트)을 비롯해 조윤진 동양증권 W프리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0.62%포인트),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과장(-0.62%포인트),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0.73%포인트) 등이 1% 미만의 손실을 입어 선방했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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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