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 넘게 밀렸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1.41%) 떨어진 24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만2187계약을 순매도, 나흘째 '팔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6월5일(1만127계약 순매도) 이후 처음으로 순매도 규모가 1만계약을 넘어선 것이고, 5월10일(1만2906계약 순매도) 이후 최대 수준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54계약, 8071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전체 42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가 1652억원, 비차익거래가 2625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전날보다 1155계약 늘어난 21만206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1만5655계약으로 7271계약 늘었다. 마감 베이시스는 -0.69포인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