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신곡 방송불가, 선정적 가사 봤더니 "충격 그 자체"
UV신곡 방송불가

UV 신곡 '설마 아닐거야'가 KBS·MBC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21일 공개된 KBS와 MBC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UV 신곡 '설마 아닐거야'는 성적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가사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방송에 부적합하다고 판정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보지마 보지마 보지마 보지 말아요. 시계 좀 보지 마요. 자지마 자지마 자지마 자지 말아요. 오늘 밤 자지 마요'와 '넌 잠자는 공주지 나는 왕자지. 너를 보지 나를 보지 매일 보지 너와 나는 잠을 자지' 등이다. 이 가사들은 직접 노래로 들을 경우 민망함이 더욱 커진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나온 '대리운전 1818-1818'도 욕설을 연상케 해 문제가 됐다.

'설마 아닐거야'는 오래된 연인들이 권태기에 들어서면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운 템포의 '슬로우 잼'으로 표현했다.

UV신곡 방송불가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나 방송불가네", "UV신곡 방송불가될 만 해", "UV신곡 방송불가, 너무 심하긴 했어", "뮤지, 맹승지랑 인터뷰할 땐 재밌었는데 안타깝네", "UV 잘 되다가 이게 무슨 일이래", "낸시랭도 경악할 가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