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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있는 아침] 힘들었던 시절 '희망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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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정정회 ‘전남 곡성 1974’
    정정회 ‘전남 곡성 1974’
    마을 사람들이 부지런히 걷고 있다. 바구니를 들거나 손수레를 끌고 장을 향해 가고 있다. 두꺼운 안개가 길을 덮었지만 이들의 발걸음은 무겁지 않다. 저 희뿌연 안개 길을 지나면 시끌벅적한 장터에서 빈 장바구니도 채우고, 이웃과 한바탕 웃음꽃도 피울 수 있어서다.

    사진가 정정회는 이렇게 1970년대 농촌과 장터 풍경을 기록했다. 너 나 할 것 없이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그의 렌즈는 이런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았다.

    하얀 안개를 향해 걸어가는 짙은 음영 속 사람들을 통해 고단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던 우리 앞 세대의 모습을 그림처럼 담아냈다. (고은사진미술관 10월30일까지)

    신경훈 편집위원 nicer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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