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회사채값·주가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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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지연…투자자 불안
개인투자자들이 (주)동양 회사채 투자에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소액이지만 급매물이 나왔고 회사채 유통금리가 급등(가격 급락)했다. 주식시장에도 불똥이 튀면서 주가도 급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만기가 3개월 남짓 남은 동양 258회 회사채는 이날 장내 일반채권시장에서 연 23~46%에 이르는 수익률에 거래됐다. 이달 들어 줄곧 연 8~13%에 거래되던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날 동양은 전일 대비 5.63%(60원) 떨어진 1005원에 마감했다. 동양은 장중 한때 963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채권 담당자는 “동양그룹의 회사채는 연 8%대의 고금리로 개인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았지만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만기가 3개월 남짓 남은 동양 258회 회사채는 이날 장내 일반채권시장에서 연 23~46%에 이르는 수익률에 거래됐다. 이달 들어 줄곧 연 8~13%에 거래되던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날 동양은 전일 대비 5.63%(60원) 떨어진 1005원에 마감했다. 동양은 장중 한때 963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채권 담당자는 “동양그룹의 회사채는 연 8%대의 고금리로 개인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았지만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