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와 록밴드 '피아'가 부르는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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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KBS홀서 공연
소프라노 조수미(사진)와 록밴드 피아가 부르는 아리랑은 어떤 모습일까. 내달 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아리랑 대공연’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명창 안숙선·이춘희,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 록밴드 피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 KBS관현악단 등도 공연에 나선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편곡된 ‘아리랑 판타지’는 KBS교향악단의 반주에 맞춰 조수미 안숙선 양방언이 함께한다.
이 외에도 3개 교향악단이 함께 ‘아리랑 교향곡’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이지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밀양아리랑 변주에 의한 아리랑 랩소디’를 들려준다.
피아는 색다른 ‘록 아리랑’을 들려주며, 국수호 디딤무용단은 ‘아리랑 사계(四季)’를 주제로 아름다운 춤사위를 펼친다. 전 출연자와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아리랑 대합창을 부르는 것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문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아리랑은 민초들의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은 우리 민족의 소리”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인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랑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를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등 총 15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9월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 전석 무료. 관람 신청은 26일부터 KBS홈페이지(www.kbs.co.kr)에서 가능.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명창 안숙선·이춘희,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 록밴드 피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 KBS관현악단 등도 공연에 나선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편곡된 ‘아리랑 판타지’는 KBS교향악단의 반주에 맞춰 조수미 안숙선 양방언이 함께한다.
이 외에도 3개 교향악단이 함께 ‘아리랑 교향곡’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이지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밀양아리랑 변주에 의한 아리랑 랩소디’를 들려준다.
피아는 색다른 ‘록 아리랑’을 들려주며, 국수호 디딤무용단은 ‘아리랑 사계(四季)’를 주제로 아름다운 춤사위를 펼친다. 전 출연자와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아리랑 대합창을 부르는 것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문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아리랑은 민초들의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은 우리 민족의 소리”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인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랑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를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등 총 15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9월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 전석 무료. 관람 신청은 26일부터 KBS홈페이지(www.kbs.co.kr)에서 가능.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