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괴생명체 발견, 5m 길이에 은빛 몸통…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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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괴생명체 발견
스페인 해변에서 괴생명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스페인 빌라리코스의 루이스 시레트 해변에서 16일 괴생명체가 사체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괴생명체 5m에 달하는 긴 몸집에 은빛으로 빛나는 몸통과 커다란 꼬리, 지느러미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현지 전문가들은 “부패가 심하게 되어 장담할 수 없지만 뼈의 구조나 형태로 산갈치로 추정된다”고 전했다.또한 "정체를 알기 위해선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하는데 고비용에 투자할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갈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어류로 분류된다. 최대 15m 길이에 무게 270kg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식명칭은 ‘Regalecus russellii’이다, 우리말로 ‘황제의 허리띠’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 괴생명체 발견에 네티즌들은 "스페인 괴생명체 발견, 아무리 봐도 산갈치는 아닌 것 같다. 정부 차원에서 투자해 정체를 알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