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쌍용차에 대해 빠른 실적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성문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쌍용차 판매는 3만8195대로 전년동기 대비 26.4%나 증가했다"며 "7월 판매는 1만2284대로 27% 증가했으며, 지난 7일 코란도C 페이스리프트가 국내에 출시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해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쌍용차는 2015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상당히 보수적인 목표"라며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주가는 계속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