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2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B2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효리가 소속사 후배 스피카 멤버들을 정성스레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가 스피카 멤버들의 옷매무새를 만져주고 스타일링을 해주는 등의 애정어린 모습이 담겨있다.

이효리가 '여신 포스'까지 발하는 이 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일 방송된 '이효리의 X언니' 때문이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스피카 멤버들에게 "랩 실력도 부족하고 절박함도 없다"며 혹평했었다. 방송 후 이효리가 선배로서 군기를 잡는 게 지나치지 않냐는 우려마저 낳았지만,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걱정은 눈 녹듯 사라졌다.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피카의 이번 앨범은 이효리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후배가수의 프로듀싱이 처음인 만큼 꼼꼼하게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방송에서 이효리가 스피카를 엄하게 꾸짖은 이유는 후배들이 보다 완벽하고 준비된 가수가 되길 바라는 이유에서였던 것이다.

한편, 이효리가 제작에 참여한 스피카의 앨범은 28일 음원 공개에 앞서 23일 정오,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