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투협은 2009년 한국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업협회 등 3개 협회가 통합하면서 출범한 금융단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책지원본부를 신설하고 법무지원실, 세제지원실을 뒀다. 회원사의 법무 및 세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선제적 정책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전략본부는 전략홍보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홍보본부로 개편했다.

업무가 유사했던 증권서비스본부와 파생상품서비스 본부는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로 통합했다.

협회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회원사가 당면한 문제들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회원사에 대한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