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3일 '국가정보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국정조사 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에게 "금도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과 '3·15 부정선거'를 연관지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국정조사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지난 21일 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4·19혁명을 촉발시킨 1960년 3·15부정선거를 거론하며 '반면교사로 삼으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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