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E&E가 상장폐지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7분 현재 기륭E&E는 전날보다 80원(4.32%) 떨어진 177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기륭E&E가 시가총액 40억원을 지키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가 우려된다고 공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기륭E&E에 대해 시가총액이 40억원 미만인 일수가 20매매일 이상인 경우 상장폐지 될 수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륭E&E는 현재 자본잠식율 50%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 발생, 불성실공시, 시총 40억원 미만 30일 연속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