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회장 박성훈) 주최 재능시낭송여름학교가 지난 17일 통영에서 열려 2박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시와 시낭송을 사랑하는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국내 대표 시인들의 강의도 듣고, 각자의 시낭송 솜씨를 경연과 공연을 통해 뽐냈다.





국내 유일의 전문 시낭송캠프인만큼 한국시인협회 신달자 회장과 유자효, 이근배, 허형만, 정일근 등 대표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둘째날 열린 재능교육 주최 특별 시낭송경연대회에서는 103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최우수상 2명이 탄생했고, 이들은 전국 시낭송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기도 했다.





올해는 재능시낭송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낭송 공연도 펼쳐졌다. 시낭송 축제로, 전국13개 지회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이 공연을 올렸고 1등 수상팀은 ‘울산바다 고래봐라’의 시로 공연을 구성한 울산지회가 거머쥐었다.





올해로써 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23회째를, 재능교육 지원 재능시낭송협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재능교육이 주최하는 각 대회가 열릴 때마다 국내를 대표하는 시인들은 각 지역에서 심사위원과 고문, 그리고 강연자로 나서며 재능교육과 함께 시사랑 운동을 아낌없이 지지해주고 있다. 재능교육의 이런 지지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시를 읽고 사랑하여 범국민적인 시사랑 운동이 전개되길 기대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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