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5%↑, '강호동 치킨' 대박의 비밀 알고보니…
프랜차이즈 전문점 육칠팔은 '강호동치킨678'의 7월과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을 합산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55억원가량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 상승을 견인한 '고추장사치킨'에 들어가는 국내산 청양고추는 7월과 8월(20일 기준)에 각각 2.1톤(t)과 1.8톤으로 집계됐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긴 장마와 30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과 바삭한 치킨이 어울린 '고추장사치킨' 주문이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호동 치킨678'은 현재 육칠팔이 운영 중인 7개 외식 브랜드 중 론칭 1년만에 최단기간 200호점 달성은 물론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강호동 외식브랜드 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만 약 186억원으로 가맹점 매출까지 포함한 외형매출은 580억원대로 성장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