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37회 농심 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 결선리그에서 학생부 선수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지난해 열린 '제37회 농심 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 결선리그에서 학생부 선수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여성 바둑인을 위한 국내 최고 전통의 축제가 펼쳐진다. '제 38회 농심 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이 오는 24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국내 여성바둑인구의 저변확대와 한국바둑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여가생활과 바둑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74년 창설해 올해로 38회째 이어가고 있다.

대회는 꿈나무부와 학생부, 일반부(A-C), 여류국수부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24일 펼쳐지는 예선전을 걸쳐 8강에 진출한 출전자는 25일 결선 리그를 통해 각 부문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여류국수부 결승과 대회 주요소식은 국내 유일의 바둑전문방송인 'K바둑'를 통해 중계 될 예정이다. 자세한 중계일정은 홈페이지(www.k-baduk.com)를 참조하면 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