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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류현진, 시즌 13승 도전 실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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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류현진, 시즌 13승 도전 실패…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선을 넘지 못하고 올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피안타로 4실점하고 0-4로 뒤진 5회말 공격 때 대타 닉 푼토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2점을 추격하는데 그쳐 2-4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5패(12승)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3.08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으로 시즌 13승에 실패한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연패를 당하고 아쉽게 돌아섰다.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기록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 행진도 끊겼다.

    삼진을 7개나 잡아냈지만 89개의 공밖에 던지지 않은 채 시즌 최소이닝 타이인 5이닝밖에 책임지지 못하는 등 다저스 입단 이후 손에 꼽힐 만큼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특히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몸에 맞는 공과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아쉬운 첫 기록들을 쏟아냈다.

    류현진은 20일 경기까지 155⅔이닝 동안 한 번도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156이닝 만에 기록을 중단했다.

    홈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아쉬운 기록들이 모두 1회에 나와 초반 집중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류현진은 1회에만 홈런 포함 4실점했다.

    첫 타자인 제이코비 엘스베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셰인 빅토리노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1회 악몽'이 시작됐다.

    다음 타자인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2루수 앞 땅볼이 내야 안타가 되면서 1사 1, 2루에 몰린 류현진은 마이크 나폴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조니 곰스에게 던진 시속 145㎞의 초구 직구가 높게 몰리면서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내줬다.

    후속 타자인 스티븐 드루와 윌 미들브룩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미 1회에만 실점이 4개로 늘어난 뒤였다.

    이후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잘 던졌기에 초반 실점이 더욱 아쉬웠다.

    2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류현진은 3회에는 마이크 나폴리에게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에는 첫 타자인 드루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데이비드 로스와 존 레스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고 불을 껐다.

    5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1회 이후에는 호투가 이어졌지만 결국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3회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기록한 류현진은 5회말 공격 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닉 푼토로 교체됐다.

    다저스 타선 역시 보스턴 선발 존 레스터의 호투 앞에 안타 5개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이날만큼은 류현진을 도와주지 못했다.

    1회 무사 1루에서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타구가 1루수에게 직선타로 잡혀 병살타로 탈바꿈하면서 공격이 꼬이기 시작했다.

    3회 2사 2루, 4회 2사 1·2루 기회를 놓친 다저스 타선은 6회와 7회에도 아쉬운 병살타에 고개를 숙였다.

    6회에는 무사 1루에서 마크 엘리스의 우익수 직선타 때 1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가 귀루하지 못해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헌납했다.

    7회에도 1사 1, 2루에서 후안 우리베의 타구가 상대 유격수 스티븐 드루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고, 드루가 곧바로 2루를 밟아 주자까지 잡아냈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곤살레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2점을 만회했지만 A.J.앨리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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