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④평면]중소형 전체의 96%, 틈새면적 74㎡ '눈길'

주방 구조 모두 'ㄷ'자형 배치
전용 59㎡, 부부욕실·양면 신발장 등 갖춰
틈새면적 전용 74㎡, 혁신적인 이면개방형 선보여
전용 84㎡A 4베이 구조로 넓은수납공간 제공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는 지하 2층~지상 15층의 20개동으로 5단지와 6단지에 거쳐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101㎡의 1152가구다. 이미 공급된 1~4단지는 중대형 평형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에는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전용면적 84㎡ 이하 전체 공급 물량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59㎡A, 74㎡, 84㎡A, 101㎡ 등 4가지 평면이 선보이고 있다. 공통적으로는 현관에 양면으로 신발장이 배치되고 주방의 동선을 'ㄷ'형으로 설계했다. 풍부한 수납공간과 입주자의 생활편의를 고려한 대표적인 설계인 셈이다.

전용 59㎡A는 판상형의 3베이(방-거실-방) 설계다. 확장형 및 가변형 설계로 실제 평형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판상형인만큼· 통풍과 채광이 양호한데다 맞통풍이 수월하도록 창을 곳곳에 내놨다. 소형임에도 부부 전용욕실에 일체형 비데를 비롯해 샤워부스를 설치하는 등 부부를 위한 설계가 돋보인다. 주방은 'ㄷ'자형으로설계했도 창을 넓게 내서 맞통풍이 가능하다. 싱크대 상판은 인조대리석을 사용했고, 4구 쿡탑을 갖췄으며 하단에는프라이팬 보관대를 설치했다.

전용 74㎡는 2면 개방형의 탑상형 구조다. 그럼에도 넓은 공간이 제공되도록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거실의 경우 2면 개방형이 썰렁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 평면은 한 면의 창으로 반창을 달아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통 이면개방형의 거실에는 한쪽에 세탁실이 자리잡기 마련이다. 때문에 데드스페이스(죽은 공간)나 거실에서의 배관 소음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 평면에서는 세탁실을 복도 중간으로 뺐다. 세탁실만큼 거실을 확대하고, 거실이 당겨진 만큼은 안방에 할애했다. 따라서 타워형 구조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작은 안방' 문제가 해결됐다. 안방은 오히려 드레스룸도 2개가 들어갈 만큼 넓어졌다. 가변형 설계로 침실 통합이 가능하다.

84㎡A는 4베이(방-방-거실-방) 구조로 대형평형과 같은 내부공간을 연출했다. 오픈형 설계가 돋보인다. 주방과 거실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오픈형 설계를 적용해 거실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현관 및 침실 등에 다목적 수납공간을 배치해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관부터 수납장이 풍부하다. 양쪽으로 수납장이 펼쳐져 있고 현관의 윗턱까지 장식장으로 이어진다. 주방으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식품저장공간인 팬트리가 자리잡고 있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배치됐고 6인용식탁이 들어가도 될만큼 충분한 공간이나온다. 안방에도 워크인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의 입주는 2015년 9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 아이파크 시티 사업부지에 있다. (031)232-1700

수원=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