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입 아나운서' 박창현·차예린·임현주·박연경, 합격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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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입 아나운서 차예린·박창현·임현주·박연경 4인4색 매력 뽐내
2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MBC 아나운서국의 새로운 얼굴 4인방이 소개했다.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이들은 독특한 이력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차예린 아나운서는 "대학교를 20번 정도 떨어졌다"고 밝히며 뭐든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노력파임을 증명했다.
이어 카메라 테스트 때 '기분 좋은 날' MC 김성경을 만났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S대 공대 얼짱녀'로 알려진 임현주 아나운서는 "합격 촉이 왔다. 면접 후에 임원진과 악수를 하는데 계단에서 발라당 넘어졌다"며 "걱정을 했는데 저희 부모님이 넘어지면 합격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입 아나운서 청일점 박창현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20kg 이상 감량했다"며 과거 증명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또 어두운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고통받고 있을 때 어머니가 경찰서에 가보라고 하셨다. 그런데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싫어해 7분동안 집 앞에 서 있었다. 결국 아버지는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돌아가셨다"며 "그런 성향을 바꾸기 위해 연극부에 들어가기도 하고 살을 빼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연경 아나운서는 대학교 시절 홍보 모델 활동을 했다. 그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공개했다.
박 아나운서는 "신문을 자주 읽었다"면서 "신문을 읽을 때마다 뉴스에서 말하는 방식대로 계속 연습했다"며 "한강에 가서 아!아! 박자에 맞춰 발성연습을 했다"고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