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개인 맞춤형 모바일 DM(direct mail·판촉물) 서비스인 ‘S-DM’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AK플라자는 개점 20주년을 맞아 보통 우편물로 보내던 DM을 모바일 형태로 전환했다.

백화점 모바일웹이나 앱에서 쇼핑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회원 개인의 구매 패턴과 취향을 분석해 그에 맞는 판촉행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AK플라자는 모바일 DM 전환율과 고객 반응을 검토해 기존의 우편 DM을 폐지하고 모바일 체제로 완전히 전환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모바일 DM 체제로 전환하면 우편료와 판촉물 등 연간 30억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AK는 보고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