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 출생아 급증…작년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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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어난 아이 가운데 혼외 출생아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태어난 아이 100명 중 2.14명은 혼외 출생아인데 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통계청 ‘2012년 출산통계’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은 남녀에게 태어난 아이는 1만144명으로 전년(9959명)보다 1.8%(185명) 늘었다. 관련 통계를 내놓은 1981년 이후 가장 많았다. 혼외 출생아는 2000년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섰고, 2002년 이후 10년 연속 늘고 있다. 전체 출생아 중 혼외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율도 2.1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에 입양된 어린이는 2011년 629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1364명)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매년 600명 선을 웃돈다.
세종=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27일 통계청 ‘2012년 출산통계’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은 남녀에게 태어난 아이는 1만144명으로 전년(9959명)보다 1.8%(185명) 늘었다. 관련 통계를 내놓은 1981년 이후 가장 많았다. 혼외 출생아는 2000년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섰고, 2002년 이후 10년 연속 늘고 있다. 전체 출생아 중 혼외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율도 2.1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에 입양된 어린이는 2011년 629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1364명)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매년 600명 선을 웃돈다.
세종=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