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예빈 미투데이, 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308/01.7784219.1.jpg)
권상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팬카페 '천상우상'에 "참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 저를 괴롭힌다. 강예빈씨와 제가 사귄다는 증권 찌라시를 보고 어이없었다. 제가 아닌 다른 분으로 알고 있는데 짜증나서 글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상우는 해당 글에서 "저야 웃으며 넘길 수 있지만, 사랑하는 제 가족과 팬 분들은 무슨 죄냐"며 "저를 예전에 이상형으로 뽑아주신 건 감사하지만 저는 그 분을 뵌 적도 없다. 저는 손태영의 남편이자 룩희의 든든한 아빠다. 저희를 질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권상우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권상우는 증권가 정보지에 떠도는 본인과 강예빈이 관련된 루머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상우와 관련한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루머와 관련하여 최초 유포자 및 적극 유포자를 찾아 명예훼손, 금전적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등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며, 행복한 가정을 뒤흔드는 가정파탄자로 형사고발 조치도 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루머의 당사자인 강예빈 역시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유부남과의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강예빈 소속사는 한 매체와 통화에서 "(증권가 정보지로 인한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응가치도 못 느끼겠다"고 전했다.
이어 "권상우 씨가 팬카페를 통해 '다른 분'을 언급했는데 '다른 분'은 또 누구인가 싶다. 왜 이런 소문이 퍼졌는지 모르겠다"며 난처한 입장을 표했다.
앞서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여성 섹시스타와 유부남스타의 열애 루머가 퍼졌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강예빈과 권상우를 지목해 논란이 일었고, 권상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번 소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