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환수(52)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공석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 국장을 임명하기로 하고 곧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임 내정자는 대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에 입문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조사1·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을 거쳤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국세청이 거두는 세수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주요 대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휘하는 자리로 국세청 차장과 함께 국세청 `넘버2`로 불립니다.

이달 초 송광조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등의 명목으로 골프접대 등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사의를 표명하면서 자리는 공석이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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