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증시가 시리아 악재로 조정을 받으면서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줄줄이 떨어졌다. 이날 참가자 11명 중 9명의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하락장에서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이 2.82%포인트의 손실을 만회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에 순위가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고, 누적손실률은 -13.20%로 줄었다.

이날 김 부장은 적극적으로 손실 복구에 나섰다. 장중 매수한 현대상선(-2.91%) 주식을 손절매했고, 보유 중이던 스페코(15.00%) 주식을 전량 매도해 310만원의 확정이익을 거뒀다. 현재 보유 주식은 모두 현금으로 전환한 상태.

1위인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이날 손실이 -0.18%포인트에 그쳐 선전했다. 누적수익률은 24.12%. 유 과장은 KCC(0.84%) 주식 보유분 일부를 덜어내고 장중 큐에스아이(14.90%)을 매매해 30만원대의 확정이익을 실현했다. 보유 종목 중 금호산업(-3.56%)은 다소 하락했다.

이 밖에 7위인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일별 수익률 -0.30%포인트), 조윤진 동양증권 W프리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0.32%포인트) 등이 비교적 선방했다.

최하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사장지점장은 보유주식 전부를 미리 현금으로 바꿔놔 이날 증시 하락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누적손실률은 -23.83%로 집계됐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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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