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대교에 대해 올해가 턴어라운드(실적 반등)의 첫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심상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대교는 주요 학습지 교육 대상인 초등학생 수가 감소하기 시작해 역성장해왔으나 2014년을 기점으로 초등학생 인구수 감소 폭이 둔화돼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내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봤다.

지난해에는 리브로 적자사업 정리 및 부실 자산 폐기 및 개발비 손상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급감했으나, 올해에는 턴어라운드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아동용 전집 소빅스는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전년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참고서, 교과서 부문도 실적 개선을 기록중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