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발표한 뒤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7200원(7.93%) 떨어진 8만4700원에 거래중이다.

LG이노텍은 이날 개장 전 시설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9만2400원이며, 전환 청구기간은 오는 10월17일부터 2016년 8월17일까지다. 청약일은 오는 9월12일이다.

승화프리텍은 29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1091만여주를 발행하는 85억16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정발행가는 780원이며,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오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