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매일유업 등 유가공업체의 주가가 강세다. 우윳값 인상의 신호탄이 울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빙그레는 전날보다 2600원(2.91%) 오른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각각 1.28%, 0.75% 상승 중이다.

전날 유가공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우윳값을 ℓ당 220원씩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후발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