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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기웅이 결벽증 본성이 드러났다.
9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리얼 버라이어티 '심장이 뛴다'에는 이원종, 조동혁, 전혜빈, 박기웅, 장동혁, 최우식이 출연해 연예인들이 소방관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들은 지난 7월 말 현직 소방대원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소방안전센터에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했다.
이 때 박기웅의 못말리는 '결벽증 청소맨' 본성이 드러났다.
박기웅은 숙소의 청소를 도맡는 것은 물론 구조대의 사무실을 깨끗이 유지하는데 발벗고 앞장 섰다.
또한 제작진만 만나면 "쓰레기통을 사달라", "빗자루를 사달라" 끊임없이 요구하고 청소에 대한 강박증을 노출했다.
게다가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방향제를 뿌려 나쁜 냄새를 제거하고 가끔 향초까지 켜 모든 대원들의 칭송과 비난을 함께 받았다.
박기웅은 "10년 동안 자취생활을 한 결과 이런 청소병을 가지게 되었다. 그 때도 매번 가스렌지를 닦았다"고 회고하고 "이 찌는 듯한 더위에 숙소와 구조대가 더럽다면 얼마나 소방대원들이 힘들겠냐. 반짝반짝 윤이 나고 좋은 냄새까지 나니 정말 좋지 않느냐"며 결벽증 본능을 드러냈다.
박기웅 결벽증 증세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기웅 결벽증 있었구나", "박기웅 결벽증 있어도 괜찮아",
"박기웅 결벽증 심한가?", "박기웅 10년 자취생활 했을 줄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기웅 결벽증 모습은 9월 4일 밤 11시 20분 '심장을 뛴다'를 통해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