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비수 홍정호, 독일 분데스리가 입단 초읽기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홍정호(24)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9일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접촉 중"이며 "이날 독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현재 계약 세부 조건 마무리 및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전 최종 단계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하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손흥민(레버쿠젠)·박주호(마인츠)를 포함해 4명으로 늘어난다. 또 10여 년 전 프랑크푸르트로 진출한 심재원에 이어 두 번째로 K리그에서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수비수가 된다.

홍정호는 계약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치고 대표팀 합류 전까지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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