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은 싱가포르와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총 6척의 유조선 건조 계약을 약 3000억원에 따냈다고 29일 발표했다.

회사는 2016년까지 싱가폴 나빅에잇에 11만5000?급 유조선 4척을, 그리스 호라이즌에 5만?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각각 인도할 계획이다. 계약에는 옵션 6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이 회사 김연신 대표는 “현재 20여척에 달하는 신규 수주 상담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