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0일 솔브레인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지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은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익에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는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는데, 이는 자회사 손익 개선 및 고 수익성 제품 위주의 믹스 효율화 전략 영향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에도 솔브레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의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S4, 애플의 신규 아이폰 모델 등에 2차 전지용 전해액을 납품할 가능성이 크므로 고객사 신제품 출시 및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씬 글라스(Thin Glass)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채택 및 확대 적용 지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