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맘들이 朴대통령에게 원하는 진짜 '육아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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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로운 국가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가장 이슈가 되는 것 중 하나는 출산 및 육아 정책이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육아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출산 및 보육 정책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예비맘인 임산부들이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출산 및 육아 정책은 무엇일까.
임부복 1위 쇼핑몰인 맘누리가 8월6일부터 16일까지 10일 동안 자사 고객인 예비맘 50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출산 및 육아 정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71%가 ‘0~5세 무상 보육’이 육아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아직까지 ‘뜨거운 감자’인 무상 보육 정책이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데 가장 확실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뒤를 이어 ‘육아 휴직 대상 기간을 확대하는 것이 도움된다’는 의견이 전체 답변의 29%를 차지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및 확대 정책을 가장 기대한다’는 답변도 17%로 나타났다.
출산 후 아이의 양육과 회사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 되려는 예비맘들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에 대한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및 돌봄 학교 확대’가 도움이 된다는 답변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체 실시’라는 의견이 각각 6%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정은영 맘누리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예비맘들이 영유아 무상교육에 대해 가장 많은 관심과 바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현재 임신과 양육이 가계에 얼마만큼 큰 부담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무상교육에 대해 정부의 예산부족과 철회 방안 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엄마들이 원하고 보육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조사였다”며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통해 내 아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맘누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육아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출산 및 보육 정책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예비맘인 임산부들이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출산 및 육아 정책은 무엇일까.
임부복 1위 쇼핑몰인 맘누리가 8월6일부터 16일까지 10일 동안 자사 고객인 예비맘 50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출산 및 육아 정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71%가 ‘0~5세 무상 보육’이 육아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아직까지 ‘뜨거운 감자’인 무상 보육 정책이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데 가장 확실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뒤를 이어 ‘육아 휴직 대상 기간을 확대하는 것이 도움된다’는 의견이 전체 답변의 29%를 차지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및 확대 정책을 가장 기대한다’는 답변도 17%로 나타났다.
출산 후 아이의 양육과 회사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 되려는 예비맘들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에 대한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및 돌봄 학교 확대’가 도움이 된다는 답변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체 실시’라는 의견이 각각 6%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정은영 맘누리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예비맘들이 영유아 무상교육에 대해 가장 많은 관심과 바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현재 임신과 양육이 가계에 얼마만큼 큰 부담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무상교육에 대해 정부의 예산부족과 철회 방안 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엄마들이 원하고 보육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조사였다”며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통해 내 아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맘누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