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7위·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425만2000달러·약 381억원) 2회전을 통과했다.

윌리엄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갈리나 보스코보에바(77위·카자흐스탄)를 2-0으로 물리쳤다.

윌리엄스는 마지막 8게임을 내리 따내며 1시간9분 만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대회 다섯 번째 우승, 최고령 여자 우승자에 도전하는 윌리엄스는 3회전에서 야로슬라바 시베도바(78위·카자흐스탄)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