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김재호)는 이모씨 등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주민 41명이 자신들의 거주지 근처에 건물을 짓고 있는 땅 주인 김모씨를 상대로 낸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재판부는 “이씨 등이 사는 건물은 상업지역에 있어 근처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고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고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