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야니, 부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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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LPGA 세이프웨이 3R
9언더 몰아치며 단독선두
9언더 몰아치며 단독선두
부진의 늪에 허덕이던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미국 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부활의 샷을 쏘아올렸다.
청야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6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날 버디 11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청야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포나농 파트룸(태국) 등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부상했다. 청야니는 지난해 3월 기아클래식에서 통산 15승째를 달성한 뒤 1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청야니는 2011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9주 동안이나 ‘여제’ 자리를 지켰으나 기나긴 부진으로 현재는 랭킹 15위로 추락한 상태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네 차례 연속 커트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주 캐나디안여자오픈에서 공동 24위로 부활에 시동을 건 청야니는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80야드에 달했고 아이언샷도 호조를 보였다. 퍼트 수도 24개에 불과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청야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6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날 버디 11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청야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포나농 파트룸(태국) 등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부상했다. 청야니는 지난해 3월 기아클래식에서 통산 15승째를 달성한 뒤 1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청야니는 2011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9주 동안이나 ‘여제’ 자리를 지켰으나 기나긴 부진으로 현재는 랭킹 15위로 추락한 상태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네 차례 연속 커트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주 캐나디안여자오픈에서 공동 24위로 부활에 시동을 건 청야니는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80야드에 달했고 아이언샷도 호조를 보였다. 퍼트 수도 24개에 불과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